지난 7월 8일(목) ‘제12회 경상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이 경산육상경기장과 그 외 체육시설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와 경산시생활체육협의회 주관으로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신체적 기능회복과 장애극복 의지를 고취함은 물론 우수․신인선수를 발굴 육성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편견을 극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대회에 경북협회 산하 각 지부 선수가 탁구 종목에 참가하여 마음껏 실력을 뽐냈다. 비록 많은 종목이 아니었으나, 오랜만의 체육활동을 통해 그동안 투석으로 지쳤던 심신을 단련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태극권 시범이 있었으며, 개회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 각 지방자치단체장, 체육계 인사,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과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은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 달리기 체험을 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