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경산지부에서는 10명의 회원들이 총 5회에 해당하는 “심신 힐링을 위한 원예 테라피 교육”에 참여하였다.

1년 전 실시하였던 원예 테라피가 기초과정이었다면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좀 더 심화과정으로써 결과물의 수준을 향상시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주었다.

최근에 각광받는 플랜테리어 중 인테리어의 효과가 큰 행잉 식물과 수경식물을 만드는 작업에서는 회원들이 완성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기에 다른 교육 때 보다 강사에게 많은 질문을 하였고 열성을 다하여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한 리스를 만들 때에는 “딸에게 선물을 하면 좋아하겠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회원도 계실만큼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이 컸다.

원예 테라피 교육을 통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뿐만 아니라 교육 이후, 회원들께서 각기 다른 환경에서 식물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서로 이야기 나누거나 또는 반려 식물을 잘 성장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정보를 서로 교류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원예 테라피 교육이 준비과정에서부터 종료까지 그리고 이후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긍정적인 면을 모두 생각해 본다면, 교육을 계획하였던 당시의 기대감 보다 훨씬 넓게 확장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교육 취지에 적합한 활동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