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산지부에서는 경산지부의 상담실 인근에 위치 한 남천 일대에서 신장병예방 및 장기기증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부스 설치가 불가능하여 간소하게 진행 된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를 견뎌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경산지부 회원들과 임원들이 계셨기에 경산시민의 건강한 삶 영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남천은 건강관리를 위한 걷기 및 산책이 가능한 경산의 대표적 시민공원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시민들이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운동하고자 남천 변을 방문하였다가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설명을 듣는 모습이 많이 관찰되었다. 장기기증에 있어서 대다수의 시민들이 필요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는 있으나 서약서 작성에는 소극적인 입장을 표하여 홍보활동에 있어서 거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장기기증의 선한 영향력에 관련하여 보다 폭넓은 홍보가 필요함을 다시금 느끼며 200여명의 시민들에게 리플렛과 마스크를 전달하며 거리캠페인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