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협회에서는 2020년 11월 3~4일 이틀간 안동 시내 중앙에서 신장병예방 및 장기기증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날 캠페인은 코로나 19 예방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 해 가면서 진행되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자의 수가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신장병예방 및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희망등록 서약서를 작성 해 주셨다. 작성 하는 동안 체온체크와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하였으며, 손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에 힘을 기울였다.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혈압체크, 당뇨체크 등의 신장병 기본검사는 진행하지 못하였으나, 캠페인 전반에 걸쳐 향균 물티슈 배분과 장기기증 및 신장병예방 리플렛 배분으로 대처하여 진행 및 홍보하였다.

경북협회 이기학 협회장님께서는 “코로나로 인해 캠페인 실시 일자가 상당히 늦어져 날씨가 많이 추운데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고 하시며, “지나다니는 지역주민들이 많지 않아 전년도에 비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서를 많이 받지 못해 아쉬우며, 이러한 상황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여 온라인상으로라도 장기기증 신청자들이 늘어나서 우리나라 장기기증률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전하였다.

  이틀에 걸친 신장병 예방 및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은 다소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 되었으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