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 레드와인 두 잔 신장암 40% 예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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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17:09
음주가 신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울크 박사팀이 '영국암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신장암을 앓는 855명과 1204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한 달에 에탄올 620g을 섭취했던 사람에서 신장암 발병 위험이 약 4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구결과 한 주당 레드와인을 2잔 이상 마시는 것이 레드와인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에 비해 신장암 발병 위험을 약 40% 가량 낮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경향은 또한 주 당 화이트 와인을 2잔 이상, 100g당 알콜을 2.8g이상 함유한 고농도의 맥주를 마시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위스키등의 증류주, 약한 맥주등을 마시는 것은 신장암 발병 위험과 큰 연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와인과 맥주 섭취가 신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항산화능과 항암작용을 가진 페놀류 성분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작 성 자 (choijm01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