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8일(목) 경북협회에서는 안동시 소재 용상안동병원 대강당에서 경북지역 내 신장장애인 및 가족, 후원자, 기관단체장, 기타 관련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북신장장애인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우수 지부 및 직원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지고, 신장장애인들의 오랜 투석 생활과 병원생활에서 탈피하도록 하여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였다. 식전 행사로 민중무용가와 초청가수의 무대에 이어 행사 1부에서는 여러 포상 수여와 함께 각 지부별로 저소득 신장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저녁 만찬 후, 2부에서는 각 지부의 노래(장기)자랑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인공신장실 간호사들의 유창한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하는 등 화합의 장도 마련하였다. 사)한국신장장애인경북협회 회장(이기학)은 “송년의 밤에 참석한 환우들에게 투석생활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면서 협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고, 이번 송년의 밤은 2008년을 잘 마무리 하면서 희망찬 2009년을 준비하는 자리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아낌없는 사랑과 환우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