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북신장장애인 복지대회’가 10월 14일 용상안동병원 앞 족구장에서 개최되었다.

‘비켜가면 벽, 다가가면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신장장애인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장장애인과 가족, 내빈,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북협회 한봉덕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는 신장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애쓴 지역관계자 및 회원 등 15명을 표창하였으며, 회원 20명에게는 난방비를 지원 하였다. 이어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펼쳐진 2부 체육대회에서는 각 지부별 친선경기가 진행되었다. 2인 3각 경기를 시작으로 에펠탑 쌓기, ○×퀴즈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모처럼의 야외 활동으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시간이 되었다며 즐거웠던 마음을 전했으며, 경북협회 이기학회장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과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