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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 14회 전국신장장애인 대회' 이동편의서비스 제공 강력 요청

관리자 0 602

 

스트레이트뉴스 2019.06.18 17:20

한국신장장애인협회(회장 김세룡)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4회 전국신장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 김세룡 한국신장장애인협회 회장이 유석현 부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중앙회기를 흔들고 있다.ⓒ스트레이트뉴스

 

이날 대회는 신장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 확대와 조혈제 의료수가 조정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대 및 인식 개선,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종사자들에 대한 격려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의 신장장애인은 201470,434, 201574,468명으로 1년 사이 약 4000명이 증가하더니 2019년 현재는 가속도가 붙어 약 1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회는 1회 신장장애인 복지정책 심포지엄을 겸해 신장장애인 이동권 정책연구란 부제로 전국의 신장장애인 및 가족, 의료진, 국회의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 이어진 심포지엄은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의 신장장애인의 재활과 이동권 보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이기학 경북협회장이 이동차량 이용현황 및 문제점’, 박상역 충북협회장이 신장장애인들에게 특별교통수단이 왜 필요한가’,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이 당연하고 정당한 권리로 보장되어야 할 신장장애인 특별교통수단 활성화에 대해 토론자로 나와 각기 타당성을 주장했다.

 

▲ ‘제1회 신장장애인 복지정책 심포지엄’ 출연자들 ⓒ스트레이트뉴스

 

김종인 원장은 신장장애인의 경우 투석 전 고칼륨증으로 인한 몸에 마비가 오면서 거동이 불편하게 되며, 이틀 동안 투석을 하지 않아 체내과다수분으로 인하여 숨이 차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투석 후 4시간 수분을 3kg~5kg을 빼면 몸에 쥐가 나서 저혈압으로 이동 중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며 내부장애인 판정기준 개편의 필요성과 신장장애인 이동편의서비스 제공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원장은 특히 지역별 신장장애인협회 및 지부에서 자체적으로 병원이송센터 사업을 실시하며 운영하고 있으나 소수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여 수요에 따른 공금이 원활하지 못하다면서 신장장애인들만을 위한 심부름센터 또는 병원이송센터를 확충할 필요성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이순종 인천협회장은 이틀에 한 번씩 정해진 새벽시간에 투석을 위해 통원하는 신장장애인들의 경우 투석 후 귀가하는 도중 저혈압 쇼크로 쓰러지거나, 독거중인 회원님들의 경우 병원에 오시지 않아 방문해 보면 심장마비나 뇌출혈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자주 발생한다통원에 관한 이동권 보장과 생존권 보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트레이트 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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